울산시 울주군의회는 22일 일본의 영토주권 침해행위를 규탄하기 위해 역사왜곡과 영토주권 침해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울주군의회는 이날 의원 전원의 발의로 '일본교과서의 독도영토 왜곡 표기에 대한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울주군의회는 국회 및 관계 중앙부처에 이를 전달해 정부의 강력 대응을 촉구하기로 했다.
결의문은 "일본국의 이번 도발행위는 한일 양국의 과거사 청산과 올바른 미래 관계, 자국 젊은이의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 형성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직시해야 한다"며 "독도는 국제법상으로 명백히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우리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도발행위에 대해 19만 울주군민의 이름으로 규탄하며 망언을 철회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의회는 이날 2007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및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의 건과 조례안 2건을 원안대로 의결한 뒤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