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대외여건 악화로 목표주가 하향

2008-12-12 10:50
  • 글자크기 설정

현대증권은 12일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 대외 여건 악화로 주가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PER 0.9~1.1배 수준인 1만5천원에서 8000~1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김장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부도나 감자 등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 될 가능성은 낮지만 PC업체들의 D램 주문이 급감하는 등 단기 수요 전망이 불투명한 데다 신제품 개발 진행 상황도 기대에 못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감산과 후발업체의 합병이나 생산중단 등으로 D램 공급이 축소되거나 수요 회복 조짐이 보이기 전까지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정주가와 실제 주가의 괴리가 당분간 크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중단기적으로 보수적인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조언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