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일본은행(BOJ), 중국인민은행 등 3개국 중앙은행은 역내 경제 금융동향 및 중앙은행 업무와 관련 공동 관심사에 대한 견해를 논의하기 위해 3국 중앙은행 총재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은행은 10일 기존의 3국 중앙은행 총재간 비공식회의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3국 중앙은행 정례 총재회의를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연 1회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첫 회의는 내년 중국인민은행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정원식 한은 교류협력팀 과장은 "3국 중앙은행 총재간 대화 증진은 향후 역내 통화 및 금융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