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파트 열린 녹지 사업' 완료

2008-12-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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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녹지 조성사업'이 이미 완료된 성동구 행당동 신동아아파트

서울 성동구는 아파트 단지의 담장을 허물고 녹지를 조성하는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녹지 조성이 완료된 곳은 성수1가1동 현대그린, 성수1가2동 쌍용아파트, 성수1가2동 동아그린 등 3곳이다.

구는 총 3억6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담장 530m를 철거하고 소나무, 사철나무 등 1만5458주를 식재해 총 1170㎡의 녹지를 조성했다. 또 안전휀스와 허리돌리기 등의 시설물을 설치했다. 

권세동 성동구 공원녹지과장은 "아파트 단지가 특히나 많은 구의 특성상 앞으로도 아파트 담장을 허물고 수목식재 및 쉼터를 조성함으로써 도심의 생활권 주변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이웃 주민들이 함께 모여 산책하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 조성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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