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서동원 부사장(왼쪽 세번째)과 온 폰 모니로스 캄보디아 재정경제부 차관(다섯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공기업 기업공개와 상장자문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동양종금증권은 8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금융당국과 공기업 기업공개와 상장자문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동원 부사장은 "이번 캄보디아 재정경제부와 협력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증권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은 내년 설립 예정인 캄보디아 증권거래소에 현지 공기업이 상장을 추진할 경우 우선적인 상장주간사 지위를 누릴 수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자본시장 발전 장기 로드맵에 따라 한국 증권선물거래소와 함께 내년 증권거래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동양증권은 2007년 1월 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거래소 설립에 따른 공기업 상장을 비롯한 투자은행(IB) 업무를 준비해왔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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