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경제 전반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캐리어우먼으로써 성공하기 위한 5계명이 제시돼 주목된다.
여성들은 그동안 남성들이 장악했던 엔지니어분야를 비롯해 컴퓨터 과학이나 건설업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금까지 남성이 주도했던 일터안에서도 여성들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다.
여성들이 남성 동료들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현실적이면서 총명한 직원으로써 자신을 정립하는 것은 필수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다음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제시한 남성 주도 일터에서 여성들이 성공하기 위한 5계명.
▲여성에 대한 평가를 확인해라=남성들이 주도했던 산업분야에 참여하기 전에 회사가 높게 평가를 받는지와 여성들이 발전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미국 최대 여성 전문인 및 경영자 관련 단체인 국가여성경영자협회(NAFE)의 베티 스펜스 대표는 "여성들이 일의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려면 회사에서 리더십을 갖춰야한다"고 분석했다.
▲알파와 베타 남성을 동일시 해라=고스트의 크리스토퍼 플레트 최고경영자(CEO)는 "사무실에서 남자들의 두가지 유형을 분리시키고 적절하게 고용해라"고 강조한다.
플레트 CEO는 "알파 남성은 알파 동료들과 이야기할때 '다 끝났다'는 태도를 취하고 목표지향적인 언어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반면 베타 남성은 성과와 파트너쉽에 대해 훨씬 우려하는 경향이 있으며 본인의 언어에 적절하게 맞추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멘토를 찾아라=회사에서 조언해줄 여성직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여성리더십익스체인지의 래일라이 던켈 개발이사는 "만약 당신이 회사에서 누군가를 발견할 수 없다면 전문적인 조직에 참여하고 그곳에서 관계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면서 "남성이 주도하는 일터에서 직접 경험한 멘토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자신있게 말해라=실제로 정당한 이유가 없는한 당신의 언어에서 '미안합니다'라는 표현을 자제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스펜스 대표는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그들이 책임지지 못한 상황에 대해서 사과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로인해 오히려 약점이 더욱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자들과 교제하라=여성들이 공식적이거나 비공식적인 상황에서 남자 동료들과 어울리기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스펜스 대표는 "점심을 함께 먹는다든지 일과를 마친후 함께 술자리를 함으로써 중요한 정보를 비공식적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