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관련주들이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PNG) 도입 기대감으로 동반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강관 제조업체인 미주제강[002670], 성원파이프[015200], 동양철관[008970]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6일 러시아로부터 파이프라인을 통한 천연가스(PNG) 도입과 관련해 "가즈프롬과 동해 쪽으로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한 공급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사장은 "가즈프롬 알렉세이 밀러 회장 등과 만나 북한 육상을 통과하는 PNG 공급이 안 된다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삼척까지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