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패션 매거진 '보그'와 함께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대학의 의상학과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아트 투 웨어' 공모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모 전시회에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 47개 대학의 의상학과 졸업 예정자들이 제출한 3천300여 작품 중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60개 작품이 전시돼 심사를 받는다.
최종심사 결과 선발된 18개 출품작의 예비 디자이너들에게는 신세계 인턴사원 채용 및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인턴사원 채용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또 보그 1월호 특집 화보에 실리는 특전도 제공된다.
신세계백화점 조영현 여성의류 바이어는 "이번 행사는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단순한 졸업작품 전시가 아닌 본인의 커리어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