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채권안정펀드 8조원 출자

2008-11-26 14:32
  • 글자크기 설정

정부가 추진 중인 1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 조성에 은행권이 8조원 이상을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6일 "한국은행의 유동성 지원을 받아 금융기관이 출자하는 채권시장안정펀드의 출자 금액을 자산총액 기준으로 나눌 계획"이라며 "산업은행이 출자하는 2조원 외에 나머지 8조원을 금융회사의 자산총액에 따라 할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과 보험, 증권의 자산총액은 2266조원으로 은행 1737조원, 보험 377조원, 증권 152조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출자 규모는 산업은행을 포함한 은행권이 8조1000억원, 보험과 증권이 각각 1조3000억원과 60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채권시장안정펀드에 출자하는 금융회사에 국고채 및 통안채 매입을 통해 출자액의 50% 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