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동차 8사, ‘감산모드’ 돌입

2008-11-22 13:41
  • 글자크기 설정

내년 3월까지 총 176만대 감산 잠정 집계

미국발 금융위기가 일본 자동차 업계의 감산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사히신문 22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 메이커 8사가 올 회계연도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 총 176만대를 감산키로 결정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본 최대 메이커인 도요타는 국내․외 합산 95만대 가량을 감산할 계획이며 스즈키는 24만대, 닛산자동차는 20만대 이상의 감산을 각각 계획하고 있다.

혼다의 경우 지난 21일 미국, 북미, 유럽 공장에서 7만1000대를 감산키로 결정한 바 있으며 내달 3월까지 생산량을 당초 목표치보다 14만1000대 가량 줄였다.

아울러 마쓰다가 4만8000대, 미쓰비시가 8만대, 이스즈 2만8000대, 히노 7만1300대 씩을 각각 감산하기로 했다. 

하지만 세계적 경기침체가 장기화 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어 그에 따른 감산 규모는 증가세에 놓일 것으로 예측된다.

편집국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