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0일(현지시간) 미국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8 LA국제오토쇼'(2008 Los Angeles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CUV '쏘울' 북미 신차 발표회를 진행했다.
북미 수출용 쏘울은 1.6 및 2.0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내년 초 양산에 들어가 상반기부터 현지 시장에 출시된다.
기아차는 LA오토쇼 행사 기간에 다양한 색상의 쏘울 12대를 선보이는 '쏘울 존'을 마련하고 전시장 입구 및 로비에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LA오토쇼에서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는 115kW급 자체개발 연료전지가 장착됐으며 700기압 수소저장시스템을 적용해 한번 충전으로 최고 68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기아차는 30일까지 열리는 LA국제오토쇼에 총 29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프라이드, 쎄라토, 로체, 스포티지, 쏘렌토 등 총 13대의 완성차를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