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햅틱2, 스타일보고서 터치폰 인기 주도

2008-11-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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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햅틱2’와 ‘스타일보고서’가 하반기 터치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9일 '햅틱2(SCH-W555, SCH-W550/SPH-W5500)'와 '스타일보고서(SCH-W570,SPH-W5700)'가 출시 7주만에 각각 판매량 20만대와 15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햅틱2의 판매 속도는 전작 햅틱의 판매 속도인 '출시 2개월만에 20만대 돌파' 기록을 1주 정도 앞선 것으로 하반기 대박폰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삼성전자측은 기대했다.

또 휴대전화 내·외부에 모두 2.2인치 LCD를 탑재해 폴더를 닫고도 다양한 터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보고서 역시 출시 2개월만에 15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터치폰 계열의 쌍두마차 격인 햅틱2와 스타일보고서의 인기에 힘입어 10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총 80만대를 판매,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비롯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이 인기의 비결이 되고 있다"며 "특히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감성적 접근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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