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장 공모 마감..후보 10여명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남중수 전 사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KT 후임 사장에 10여명이 자천타천으로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는 이상철 광운대 총장, 윤종록 KT 부사장, 데이콤과 LG전자에서 사장을 지냈던 정규석씨,송영한 전 KTH 사장, 이석채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 윤창번 전 하나로텔레콤 사장, 이상훈 KT 연구위원, 박부권 전 KT 링커스 사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철 총장과 윤종록 부사장은 헤드헌터사의 추천케이스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었던 석호익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삼성그룹 비서실 기획홍보팀장(부사장)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시절 정보기술(IT) 담당 특보였던 지승림 알티캐스트 사장,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의 가능성도 점치고 있지만 스스로 고사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KT 사장추천위원회는 15일 후보자별 인터뷰를 거쳐 17일 사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신임 사장은 12월 말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추대돼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