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렝 자케의 '풀밭위의 점심식사 | ||
세계 최고 현대미술관으로 불리는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소장품들이 한국에 온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2일부터 120일간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특별전-화가들의 천국'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시립미술관에는 20세기 대표 화가로 평가받는 피카소, 마티스, 미로, 샤갈, 브라크, 레제, 보나르 등의 작품 79점이 전시된다.
또 퐁피두 국립현대미술관의 수석 학예연구관인 디디에 오탱제가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2년간 기획한 ‘아르카디아-천국의 이미지’는 유럽 문화의 전통과 현대의 문화‧예술을 총체적으로 포함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6년 루브르박물관전(국립중앙박물관)과 2007년 오르세미술관전(예술의전당)에 이은 프랑스 3대 국립미술관 기획전을 마무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다양한 정보 교류와 인적 교류를 통해 문화적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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