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9일 '제1기 초등 금융교육 전담강사 양성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 대학생 50명이 8일부터 첫 수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황건호)는 8일부터 서울 여의도 증권업협회에서 자원봉사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초등 금융교육 전담강사 양성교육'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육은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금융교육 협력학교 운영을 비롯한 일선 초등학교 교육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한 자원봉사 대학생은 평소 저소득층 자녀에게 경제교육을 하고 있거나 금융투자에 관심이 있는 동아리로 이뤄졌다.
투교협은 1기 수료자를 서울ㆍ수도권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강사로 먼저 활용하고 향후 양성교육 대상을 전국 대학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투교협 오무영 사무국장은 "전세계적으로 금융능력 향상을 위한 조기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에게 금융교육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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