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월부터 지난 4일까지 코스닥 상장사 1천37곳 가운데 최대주주가 한번 이상 변경된 상장사는 전체의 약 21%인 218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8곳에 비해 4.81% 늘어났다.
최대주주가 두 번 이상 바뀐 업체는 55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3곳보다 12곳 늘어났다.
최대주주의 잦은 변경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경영난이 가중되자 지분 매각이나 인수.합병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경영권의 빈번한 교체는 기업의 연속성을 불안하게 하는 데다 불공정거래 가능성을 높이는 만큼 해당기업에 대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거래소는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