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 브랜드 미샤를 운영 중인 ㈜에이블씨엔씨가 중동 최대의 쇼핑몰인 ‘두바이몰’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두바이몰’은 두바이 최초의 컨셉 스토어로 버즈 두바이 다운타운에 위치한 중동에서 가장 규모가 큰 쇼핑센터로 해외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1,200여개의 매장이 입점돼 있으며 에이블씨엔씨는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두바이몰에 입점하게 됐다.
이로써 ㈜에이블씨엔씨는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총 8개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에이블씨엔씨 이광섭 해외추진팀장은 “내년 1월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 7개 매장을 동시 오픈하는 등 중동 지역에 17개 매장을 새로 열 예정”이라며 “중동 지역의 현 매출 성장세로 본다면 내년에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해외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