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저축은행은 4일 코스닥시장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HK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최대주주인 에슐론 유한회사가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신청을 요청해 검토한 결과, 코스닥 상장을 유지할 만한 실익이 없다는데 동감하고 참석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대주주는 정리매매기간(상장폐지 승인 후 7영업일) 및 상장폐지 후 6개월동안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을 공개매수가격인 주당 7500원에 매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K저축은행은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승인을 위해 다음달 12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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