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훈 현대택배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게됐다. 3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택배 등기 이사 겸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현정은 회장은 김병훈 사장이 이날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후임 사장이 선임되는 동안 임시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됐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 회장이 공식적으로 대표이사가 되는 게 아니라 김병훈 사장이 갑자기 그만둠에 따라 대표이사를 맡을 임원이 없어 후임이 올 때까지 임시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