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회 회원들이 갑천 고수부지 주변 청소를 하고 있다. |
효성 화학PG의 대전공장은 국내 1위의 효성 페트병 생산 공장이다. 효성 대전공장은 지난 해까지는 자체적인 사회공헌활동 없이 회사 차원의 매칭그랜트 사업에 참여해왔다.
그러나, 지난 6월, 20여명의 회원이 모여 사회봉사활동 모임, '행복나눔회'가 결성되면서 현재는 공장 자체의 사회봉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대전공장장을 비롯하여 회원 전체가 참석해, 회사에서 가까운 갑천 고수부지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행복나눔회는 기존 모임 회원 이외에도 대전 공장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대전 2공장을 대표하는 사회봉사활동 모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행복나눔회의 손광현 총무는 “회원들의 의지가 먼저 있었기에 행복 나눔회가 결성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나눔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모임이다. 행복 나눔회 덕분에 대전 공장의 사회 봉사 활동이 활발해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행복나눔회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근교 정화활동 실시하는 한편, 임직원 주위의 불우가정을 방문하여 성금 전달 및 근로 봉사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재활 단체 및 보육원을 방문하여 물품 나눔 등도 계획 중이다.
효성 대전공장의 최왕근 공장장은 “공장내에 사회봉사 활동 모임이 활발해지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공장 차원에서도 자체 사회 공헌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동호회 지원은 물론 공장 차원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개발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전 공장의 사회 공헌 및 지역 사회 후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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