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 내달 3일부터 신청사서 업무

2008-10-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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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 신청사 전경

서울시 마포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의 신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내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사는 연면적 3만6523㎡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마포나루의 명물인 황포돛배의 형상을 하고 있다.

신청사와 함께 보건소, 구의회도 함께 이전한다.
 
또 신청와 함께 건립된 시립마포청소년수련관도 이날 문을 열어 대지면적 1만6529㎡, 연면적 4만3246㎡ 규모의 종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이 마무리 된다.

시립마포청소년수련관은 지상3층, 지하2층 2639㎡ 규모로 수영장, 체육실, 컴퓨터실, 미디어실, 소극장, 인공암벽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종합행정타운은 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며 "모든 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사에 근무인원 100명의 '슈퍼 종합민원실'을 마련하고 구청과 관련된 모든 민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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