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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경기침체로 건설시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성원건설이 해외 경영 확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나섰다.
성원건설은 현재 두바이 건축 7개 현장을 비롯한 토목 1개 현장, 바레인 토목 1개 현장, 카자흐스탄 2개 현장으로 총 11개 현장에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두바이에서 6600억원 규모의 'Santevill At Business Bay'‧'Santeview in Culture vilage'(주상복합/오피스)를 100% 분양하고, 지난 5월 독일 시행사인 BMG Middle East Developments사 발주로 약 1150억원 규모의 26층 규모 아파트 'The Cube'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에는 두바이 도로교통부(RTA)와 약 6700억원 규모의 비즈니스 베이 내 순환 도로공사(R881-2A)를 계약 체결했으며, 이어 8월에는 독일계 회사 Silver Star Tower Ltd 발주로 약 1140억원 규모의 오피스 빌딩인 'Silver Star' 시공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
또 두바이 프로퍼티스사 발주로 약 350억원 규모의 '알 파탄 마리나', 바레인 정부 발주로 약 1600억원 규모의 '이사 타운 게이트' 교차로 공사, 천산개발 발주로 약 850억 원 규모의 '카자흐스탄 상떼빌1' 등의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약 1950억원 규모의 '카자흐스탄 상떼빌2'도 곧 사업 진행 예정이다.
성원건설의 올해 진행되고 있는 공사 총 금액은 현재 약 2조원으로 연말까지 두바이 도로공사 2건, 카타르 스포츠시티 1건, 바레인 해안 교량 공사 1건 등 총 2조원 이상의 정부 공사가 추가 수주되면 전체적인 사업규모는 약 4조3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성원건설 조해식 대표이사는 "위기는 곧 기회"라며 "해외시장 다각화 및 에너지 관련 사업 등을 통해 세계건설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건설 기업으로 한층 성장하겠다" 고 밝혔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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