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과 김형오 국회의장이 20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에서 만나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일관제철소 건설에 따른 경제 효과 등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면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면 연간 80억 달러에 상당하는 800만톤의 고급 철강제품 수입 대체효과가 예상돼 철강재 무역역조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의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산업 현장의 역군들에게 깊은 신뢰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의장은 방명록에 ‘철심으로 세운기업, 철심으로 지킬나라’를 적기도 했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