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준공식을 금천구 종합청사 전경. |
서울시 금천구는 오는 17일 금천광장에서 '구 종합청사'의 준공식을 갖는다.
금천구 벚꽃십리길 375에 들어선 종합청사는 연면적 3만9435㎡ 지하 2층, 지상12층 규모의 복합행정타운이다. 청사를 중심으로 구의회는 좌측, 보건소는 우측, 금나래아트홀은 앞쪽에 위치해 있다.
1층에는 제증명과 토지, 세무 등을 처리할 수 있는 통합민원실을, 지하1층과 2층에는 교통민원실과 건축민원실이 들어선다.
금천구는 "95년 분구 이후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청사가 없는 곳으로 그동안 5개소로 분산된 민간 소유 임대청사를 사용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상당했다"면서 "앞으로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구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휴식공간으로 구청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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