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1일부터 가동된 자체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와 19개 금융회사들의 상담반을 통해 접수된 전체 민원(241건)의 74%(179건)을 처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중 중소기업의 요구 사항을 전부 또는 일부 수용한 사례는 56건으로 신규 대출 109억원(26건), 만기 연장 141억원(18건), 금리 조정 55억원(12건) 등 총 305억5300만 원을 지원했다.
상담 내용별로는 신규 대출(보증)에 관한 상담이 146건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뒤이어 만기 연장(24건), 금리 조정(19건), 외환.파생상품(8건), 제도 개선(6건)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은 "중소기업의 금융애로상담제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포스터와 리플렛을 제작해 오는 8일까지 각 은행 점포에 배포·게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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