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기업이 자사제품 바코드를 독도모양으로 새겨넣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
USB메모리, MP3 생산업체 한국액센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국민적인 사랑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겠다며 제품 바코드를 독도모양으로 제작해 신제품 USB 패키지 뒷면에 부착하기로 했다.
독도모양의 바코드 위에 사람이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는 모양으로 디자인돼 있으며 'I Love 독도'라는 문구가 있다.
박수성 액센 사장은 "올해 건국 60주년을 맞이해 최근 더욱 국제적인 이슈로 등장한 바 있는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라며 "나라를 사랑하는 기업으로서 할 수 있는 자그마한 일부터 실천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액센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독도 사랑 한마디'라는 이벤트를 통해 선별된 '독도사랑 한마디'를 독도수호대책본부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독도사랑 운동을 실천한 바 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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