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아부다비에 9km 고급 호텔 짓는다

2008-10-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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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파크 하얏트 아부다비가 2010년 오픈될 예정이다.

'오일머니의 집산지' 아부다비에 거대 호텔이 세워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아라비안 비즈니스는 아랍아메리트연합(UAE)의 아부다비 9km의 해변을 보유한 거대 호텔이 들어설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새로운 호텔은 파크 하얏트 아부다비로 이 호텔은‘사디야트 아일랜드(Saadiyat Island)’의 북쪽,  골프 코스로 둘러싸인 전경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파크 하얏트 아부다비는 2010년에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며 객실은 270개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하얏트 호텔 앤 리조트(Hyatt Hotels & Resorts)는 아부다비 내셔널 호텔(ADNH)은 호텔 경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호텔 경영진에 따르면 9km 길이의 해변을 통해 투숙객들은 바다에서 헤엄치는 돌고래를 볼 수 있으며 거북이가 알을 낳은 서식지를 경험할 수 있다.

파크 하얏트 아부다비가 완공되면 파크 하얏트 포트폴리오의 34번째 호텔이 된다.

파크 하얏트 아부다비는 사디야트 아일랜드의 문화 구역에 세워진다. 향후 루브르 아부다비와 구겐하임 아부다비 박물관 역시 사디야트 아일랜드의 문화 구역에 세워질 예정이다. 

75000평방미터 규모의 ADNH 사디야트 리조트는 2010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각종 회의와 이벤트, 레크리에이션이 가능한 고급 시설과 함께 최소 55평방미터 규모의 270개 객실과 44개의 독립 빌라와 세계적인 레스토랑을 구비할 계획이다.

모하메드 알 사이프 회장은 “하얏트의 뛰어난 명성, 전문 지식과 자원을 관리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며 우리는 아부다비 섬에 있는 파크 하얏트가 숙박과 레저, 오락의 핵심이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gusskrl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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