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이사장 "亞핵심시장 도약 계기"
증권선물거래소는 25일 세계적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글로벌 지수를 공동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욕 S&P본사에서 체결된 이번 계약은 올 5월말 체결한 양해각서를 토대로 세부 협력사항을 구체화하고 있다.
계약에 따르면 글로벌지수는 해외 증시에 상장한 주식을 대상으로 하며 S&P가 지수개발 노하우를 거래소에 제공한다.
거래소는 글로벌지수를 직접 산출해 운영하며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한 다양한 지수관련 상품을 상장할 계획이다.
투자수요를 감안하면 동북아 지역에 대한 상장용 지수가 최우선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정환 이사장은 "이번 계약은 거래소가 아시아를 선도하는 핵심시장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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