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자산규모가 다섯번째 은행인 동아시아은행(BEA)에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돈 인출을 위해 밤을 새워 줄을 서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러한 소동이 빚어진 것은 리먼브라더스의 파산보호 신청의 여파로 동아시아은행이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는 루머가 발생하면서부터다. 쿤통 지역 한 지점의 경우 은행이 문을 닫는 시간보다 2시간이 지난 오후 6시 30분까지 200여명의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