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31.테일러메이드)와 배상문(22.캘러웨이)이 호흡을 맞춘 한국 대표팀은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코타페르마이 골프장(파72)에서 포섬 방식으로 치러진 월드컵 골프 대회 예선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4라운드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필리핀(271타)을 3타차로 제친 한국은 2002년부터 내리 7년 동안 월드컵 골프 대회 본선에 나가게 됐다.
필리핀에 이어 274타로 3위에 오른 이탈리아 등 3개국은 오는 11월27일부터 중국 선전 미션힐골프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