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솔루션 업체 (주)프로제는 자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주)니트젠과 간이합병 방식으로 통합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본격적인 신규사업 다각화를 위해 기존 의 사업 구조를 단일화함으로써 경영개선을 꾀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제 측은 합병을 통해 올해 총 예상 매출액이 3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400% 늘어나고 경영개선을 통한 비용절감을 통해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명호 프로제 대표는 "이번 간이합병을 통해 지문인식 기술 강화에 전념함으로써 (주)슈프리마에 빼앗긴 국내 1위의 지위를 회복, 세계적인 전문업체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합병 대상 기업인 니트젠은 지문인식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7년 11월 자체 개발한 지문인식스캐너(모델명 eN바이오스캔-F)가 국내 최초로 미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개인신원확인(PIV) 성능인증을 받았을 만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