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아펠바움' 2차분 조감도 |
SK건설이 용인 동백 택지개발 시범 사업지구에 타운하우스 '동백 아펠바움'(조감도) 2차분을 분양한다.
용인시 기흥구 중동 952번지와 959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192~290㎡ 82가구로 구성된다.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에서 제외돼 분양금액의 5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등기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단독주택 단일 타운하우스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해 분양에 이어 현재 입주 중인 1차분 42가구와 더불어 124가구의 대단지를 이루게 된다. 2차분 입주시기는 내년 4월로 잡혔다.
'동백 아펠바움'은 한국형 단독주택의 전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한국 가옥의 안채와 사랑채 개념을 현대적으로 수용한 '채 나눔' 구조는 지난해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굿 디자인 어워드' 건축디자인 부문에서 GD마크를 획득했다.
1층은 사랑채와 거실 및 주방, 2층은 안채로 나눠 공간을 재구성했다. 각각의 독립적인 공간은 시각적으로 내외부가 열려있고 순환되도록 해 전체적으로 연속적인 공간 개념을 구현했다.
설계는 국내 목조주택 설계의 권위자인 최삼영 가와건축 소장이 맡아 목조주택이 갖는 친환경적 장점을 살렸다. 목조주택은 증ㆍ개축이 용이해 입주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내부구조를 쉽게 개조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내년 개통 예정인 경전철 동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쉽게 드나들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용인 석성초등학교 맞은편 동백 택지개발지구 안에 있다. 문의 031-275-1234.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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