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홈페이지는 16일 백차승이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으로 예정된 다음 선발 등판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백차승은 이날 오른팔 상태가 괜찮아졌다면서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밝혔고 버드 블랙 샌디에이고 감독도 "아직 통증이 약간 있지만 나아지고 있다"며 "당분간 매일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차승은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등판에서 2이닝을 던진 뒤 오른팔 삼두근 통증을 호소하면서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홈페이지는 케빈 타워스 단장의 말을 인용, 백차승이 내년 시즌에도 샌디에이고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맡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