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은 이번 한가위에 지역사회 속으로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10일 현대•기아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18개 그룹사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한가위 선물나누기, 우리 고장 특산물 장터 등 다양한 한가위 맞이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10만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할 이번 봉사활동은 우선 9월 한 달간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1600여 세대의 이웃과 301개 복지시설 대상으로 한가위 차례상 차림을 돕기 위한 사랑의 한가위 선물 나누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전국에 위치한 주요 대규모 사업장에서 우리 고장 특산물 장터를 개최해 농촌 돕기에 나선다.
특히 이번 장터는 한가위 연휴를 전후해 울산, 전주, 광주, 당진 등 9개 사업장에서 실시되며 결연 농촌마을을 비롯한 지역 농촌사회와 연계해 진행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지난 4월 발족한 사회책임위원회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지역공헌사업에 더 집중할 것을 결의한 만큼 올해 한가위를 기점으로 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회봉사 및 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지역사회와의 교류 확대와 동반 발전을 위해 ▲현대차의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울산 지역사회종합복지관 건립,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 소외이웃 위한 빨래방 설립 사업 ▲기아차 각 공장 복지회관 내 지역 소외계층 대상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운영 ▲현대제철 당진지역 종합복지관 설립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출연 계획 등 계열사별로 특화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재붕 기자 p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