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는 한가위 명절을 맞아 이런 운전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무이자할부.할인 서비스와 주유할인은 물론, 무료 차량점검과 저렴한 해외 및 국내여행 상품 등이 그것이다.
특히 백화점이나 할인마트를 이용할 때 더 많은 혜택을 누리려면 해당 카드 계열사를 잘 따져보면 쉽다.
롯데카드는 9월말까지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 등에서 다양한 할인혜택과 추가 포인트 적립, 그리고 경품 등을 푸짐하게 제공한다.
전국 모든 롯데백화점에서는 오는 11일까지 10만원 이상 결제고객 10만명에게 선착순으로 매일 사은품을 준다.이와함께 포인트 결제 서비스와 추가 포인트 적립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
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 역시 최대 50% 할인행사와 사은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에 나갈 때도 롯데카드로 롯데면세점을 이용하면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현대카드는 현대백화점에서, 삼성카드는 인터넷 쇼핑몰 삼성카드몰에서 사용하면 추가 서비스 혜택을 볼 수 있다.
귀성길 기름 값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고향 길을 위한 카드사별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신한카드는 이달말까지 오토오아시스 대리점에서 주유할인 및 주유권 제공행사를 진행한다. 비씨카드를 갖고 있는 귀성객은 (주)카렌에서 무료차량점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로 S-oil에서 결제하면 주유상품권을 받을 수 있고, 하이패스 충전시에는 충전금액에 따라 최대 2%가 할인된다. 외환카드는 전국 고속도로에 있는 SK주유소에서 예약 주유 할인 서비스를 30일까지 제공한다.
KB카드는 12일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7곳)내 주유소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약과 등 추석 먹거리를 제공한다.
추석 연휴 동안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외나 국내, 그리고 여행지에 따라서 카드를 선택해 사용하면 부담을 덜 수 있다.
해외여행인 경우 신한카드나 현대카드를, 국내여행인 경우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좋다. 만약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면 신한카드 제주도 할인상품도 눈여겨 볼만 하다.
신한카드로 신한카드 여행센터에서 해외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무이자 할부 및 할인 서비스와 일본을 제외한 해외 호텔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11월말까지 하나투어, 모두투어, 레드캡투어, 샤프트래블 등 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예약하면 비자비용을 면제해 주거나 여행교환권, 페미리레스토랑 식사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로 제주도/우도 상품(2박3일)을 이용하면 추가 경비 없이 1인당 18만원에 다녀올 수 있다. 또 9월말까지 제주 하얏트 호텔, 풍림.해비치.샤인빌 리조트 등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해외에서 300달러 이상 결제하면 캐쉬백 서비스 및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10월말까지 제공한다. 단, 해외 결제 후에는 고객만족센터(1577-6000)에 무이자 할부를 별도로 요청해야 한다. 또 현대카드 프리비아(PRIVA)에서 패키지 여행상품 결제하면 여행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로는 국내 호텔 이용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앰배서더(16일까지) 노보텔(21일까지) 등에서 결제하면 호텔 멤버십과 패키지 할인뿐만 아니라 뷔페이용권과, 여행용 가방 등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