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현주가 바닥권 분석
미래에셋증권은 온라인게임주에 대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낮다며 네오위즈게임즈 예당온라인 CJ인터넷에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9일 정우철 연구원은 "주요 온라인게임 업체 영업실적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음에도 주가는 2007년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요 업체 주가이익비율(PER)이 20배 수준에서 최근에는 7~10배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2008년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성장률은 지난해 26.1%에서 올해 23.0%로 과거대비 다소 둔화했다.
정 연구원은 "하지만 국내 온라인게임시장은 여전히 다른 산업대비 높은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온라인게임을 성장산업으로 인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같은 판단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적정주가 3만7000원) 예당온라인(1만4000원) CJ인터넷(2만5000원)에 대한 적정가를 그대로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온라인게임주는 올해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PER가 7~10배 수준에 불과해 투자가치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덧붙였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아주경제'(www.ajnews.co.kr)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