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화장품은 9일 유기농 인증 협회인 에코서트(Ecocert)로부터 생산라인과 제품, 원료에 대해 국제적인 유기농 화장품 생산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코리아나가 획득한 에코서트 인증은 지금까지 환경 경영과 식물 추출 원료로 명성을 쌓아온 데 이어 R&D 및 생산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코리아나는 원료, 제품, 생산시설 등에 대해 면밀한 심사를 거쳐 유기농 화장품 생산 및 제품 마크를 획득하였다. 에코서트는 원료 생산 방법, 순도, 사용하는 비료, 농약, 물, 유전자 변형 여부, 화학성분 첨가 여부 등 엄격한 품질 규정을 제시해 유기농 인증을 받기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리아나는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95% 이상의 천연 내추럴 성분과 10% 이상의 유기농 성분 함유, 화학성분 배제 등 그 조건을 충족시켰다.
코리아나 송파기술연구소 이건국 소장은 “천연 식물 원료로 웰빙, 친환경 트렌드를 주도한 데 이어 까다로운 에코서트 획득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게 되었다”며 “기존의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함께 에코서트 인증을 통해 환경, 품질 및 안전에 대한 글로벌 제품력으로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하였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