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 오는 2012년까지 전체면적 582만1000㎡규모의 물류단지 11개가 조성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11개의 물류단지 가운데 48만6000㎡ 규모의 평택종합물류센터는 지난 3월일 준공됐고 26만5000㎡ 규모의 여주종합물류단지와 27만8000㎡ 규모의 광주종합물류단지는 오는 10월 및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나머지 8개 물류단지는 올해부터 2012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8개 물류단지는 ▲부천오정물류단지(부지면적 54만3000㎡) ▲안성원곡물류단지(90만㎡) ▲남양주물류단지(33만㎡) ▲이천패션물류단지(79만9000㎡) ▲광주초월물류단지(26만5000㎡) ▲평택청북물류단지(86만4000㎡) ▲여주출판물류단지(49만1000㎡) ▲화성동탄물류단지(60만㎡) 등이다.
이 가운데 세계 최대 물류시설 개발업체인 미국 프롤로지스사가 5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인 부천오정물류단지는 오는 12일 물류단지부지로 지정, 고시된다.
또 미국의 프롤로지스사와 영국의 삼성테스코사로부터 5억달러와 1억달러를 유치,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에 조성하는 안성원곡물류단지는 지난달 29일 물류단지 부지 지정이 신청돼 관계 기관에서 인허가를 위한 협의절차를 밟고 있다.
6개 물류단지는 오는 12월 또는 내년 3월 지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개발이 추진중인 8개 물류단지의 인·허가 절차를 대폭 단축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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