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등 특급호텔들이 개관을 기념해 호텔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느 때보다 다양한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하얏트 리젠시 인천, 임피리얼 팰리스, JW 메리어트 서울 등이 이달에 개관 기념일을 맞아 호텔의 역사를 알리고 이미지 제고를 위한 행사를 연다.
서울 프라자호텔과 강남 르네상스호텔도 개관 기념은 아니지만 이 달에 개관 기념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이들 호텔들은 ‘숫자 활용 마케팅’과 ‘무료 제공’ 및 ‘할인 행사’를 열 예정이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오는 15일 개관 5주년을 맞았다. 개관 후 5년간 가장 인기 있었던 베스트 메뉴를 ‘레스토랑 8’의 각 코너별로 선정해 판매한다.
또 개관 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매일 오후 5시 ‘델리’에서 만든 쿠키를 무료로 나눠 준다.
임피리얼 팰리스는 개관 19주년을 맞아 기념 타월과 페라가모 바디 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호텔 내 레스토랑과 바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준다. 개관 당일인 18일에는 생일 떡을 나눠 줄 계획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메리어트 카페’는 호텔 개관 8주년을 맞아 10월 30일까지 단체고객에 특별한 혜택을 주는 행사를 선보인다.
이 행사는 고객 중 8명으로 구성된 단체 고객에게 2명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4인부터 15인까지의 단체 고객에게는 총 식사비용의 15% 할인해준다.
서울 프라자 호텔은 10월 1일 개관 32주년을 기념, 청정한우인 ‘강진맥우’를 비롯해 버섯 자연송이를 이용한 명품 메뉴 프로모션을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 메뉴의 이용 고객에게는 세븐스퀘어 및 투스카니에서 3인 이용 시 1인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는 사은권이 제공된다.
강남 르네상스 호텔은 늦은 휴가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20주년 기념 여름 패키지를 15일까지 판매한다.
‘20주년 패키지’에는 디럭스룸 1박이 포함된 ‘쿨 써머 패키지’, 메가박스 영화 티켓과 야외 테라스 ‘비어가든’의 특별 메뉴가 포함된 가족을 위한 ‘패밀리 펀 패키지’가 준비돼있다.
이외에도 패키지 이용객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홍콩 항공권과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 숙박권 등 총 20가지의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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