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1일 가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하고, 일반적인 홈쇼핑 형식을 탈피해 재미와 정보를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버라이어티 쇼핑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주부 시청자를 위한 '기분 좋은 아침'을 황금 시간대인 평일 오전 8시 15분부터 12시 15분까지 신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렌드 리더들이 쇼핑호스트와 함께 출연해 리얼 토크 형식으로 쇼핑 정보를 전달한다.
방송인 김현철, 허수경을 비롯해 스타일리스트 서정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 요리연구가 도승원, 토니 등이 쇼핑호스트와 함께 출연하고 주부 블로거이자 푸드스타일리스트인 홍신애씨도 고정 출연한다.
또 평일 밤 10시 4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 40분까지 방송하는 '프라임 타임 쇼'는 디지털가전, 컴퓨터, 패션, 이미용 제품을 디지털 칼럼니스트 김정철, 컴퓨터 전문가 박광철,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씨 등 전문가들의 분석과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평일 저녁 8시 40분부터 10시 40분까지는 최신 트렌드와 쇼핑 정보를 뉴스 형식을 빌려 전달하는 '특종! 투나잇'이 신설된다.
GS홈쇼핑 방송부문 김병욱 상무는 "천편일률적인 방송 형식 때문에 시청자들이 식상해 하고 있다"며 "다양한 방송 형식을 도입해 재미있고 보고 싶은 홈쇼핑 방송으로 변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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