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옥수동에 20층 높이 아파트 1907가구 건립

2008-08-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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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옥수동 526번지 일대에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1907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2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옥수동 526번지 일대에 1907가구 규모의 아파트 27개동을 짓는 '옥수 제13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옥수동에 들어서는 아파트단지 조감도

지하철 3호선 금호역 부근에 자리한 이 사업구역에는 8만8158㎡의 부지에 용적률 198.80%, 건폐율 19.04% 이하가 적용된다. 다만 건축위는 아파트 벽면 색상 등 외관 디자인을 좀 더 단순화 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건축위는 또 마포구 합정동 382-44번지에 지상 24층, 지하 8층, 연면적 5만3236㎡ 규모의 업무용 빌딩을 세우는 내용의 '합정4 도시환경정비사업안'도 외벽 유리의 단열 성능을 보강하라는 조건으로 가결했다.

이 건물은 건폐율 59.88%, 용적률 733.47% 이하를 적용받는다.

   
 
합정동에 짓는 업무용 빌딩 조감도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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