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금속, 5년내 티타늄합금 매출 3배 확대

2008-08-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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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미토모금속이 5년내 티타늄합금 매출을 현재의 3배까지 끌어올린다고 밝혔다.

26일 일본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스미토모금속공업은 항공기의 제트 엔진에 사용되는 티타늄 합금의 오는 2013년 매출액을 올해에 비해 3배정도 늘어난 60억엔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최근 영국 롤스로이스로부터 인증 취득에 이어 미국 GE로부터도 인증절차에 돌입한 상태로 증산량 대부분은 해외 메이커에 공급하게 된다.

신흥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견조한 항공기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방침이다.

스미토모금속이 생산, 공급하는 제품은 막대 모양의 티타늄 합금이며, GE와 롤스 로이스는 제트 엔진 부문 생산에서 세계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 회사가 세계 항공기 엔진부분에서 세계 절반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스미토모금속이 지금까지 일본 IHI나 미쯔비시중공업 등 자국내 메이커에 납품하고 있었지만, 일본의 제트 엔진 부문 세계 시장 점유율은 6% 내외로 미비한 실정이었기 때문에 판매량 역시 한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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