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종합상황실 고도화 사업 완료...20일 시연회 개최

2008-08-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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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종합상황실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20일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연회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케냐에서 중요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가정하여 케냐 관련 동영상 데이터베이스 시연, 케냐대사관과의 화상회의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상회의시스템 도입, 전자상황판(Video wall) 설치, 상황 대응 전화 시스템 구축을 중심을 진행된 이번 고도화 사업은 선진국 종합 상황실을 벤치마킹하여 각종 상황 발생시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월에 착수하여 3개월간 진행되었다.

특히 화상회의 시스템은 긴급 상황 발생시 본부와 재외공관간 실시간으로 정보 및 현장 영상자료 등을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며, 평상시는 주요국 외교·통상 부처 및 국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의를 위해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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