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19일 지하철 1호선 시청역 대합실에서 연평해전을 기억하는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연평해전 관련사진 24점이 전시되고, 연평해전 전투상황 영상물이 방영될 예정이다.
또 해군본부 문화홍보과 김남욱 대위 등 2명이 참석해 연평해전 당시 작전상황과 현장의 분위기를 설명한다.
연평해전은 1999년과 2000년 2차례에 걸쳐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발생한 남·북한 해군간 교전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고귀한 해군장병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청소년에게는 조국애와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 주는 등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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