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에 풍력발전 설비부품 공장이 들어선다.
문경시는 최근 풍력발전 설비부품 제조업체인 ㈜케이디이컴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디이컴은 호계면 우로리 약 33만㎡ 부지에 400억원을 들여 풍력발전 설비부품 제조공장과 연구개발센터 등을 지을 예정이다.
이 업체는 1차로 내년까지 3만3000㎡ 규모의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공장 조성이 완료되면 1천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사업 시행자 측이 부지 매입을 마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