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조성공사'를 친환경 에코건설 현장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중순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인 이번 사업에는 총 355억원이 투입된다.
총 2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우선 1단계로 시민의 이용이 많은 생태공원 부분을 내년 상반기에 완료하고, 여의상·하류 IC선형개선 등은 내년 하반기 마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콘크리트와 폐아스콘 7만7000여t 전량을 재활용해 공사비 27억원을 절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샛강의 생태계를 복원해 이 지역을 생태 관광명소로 만들고, 공사 현장도 모범적인 친환경 사업장으로 운영해 모든 폐자재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여의도샛강 생태공원 조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