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 하반기 전략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반도체, 자동차, 로봇 등 각 분야별 핵심원천기술 개발에 총 4500여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이달 중 15개 분야 57개 신규사업에 대한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하고 올 해 말 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6일 임채민 제1차관 주재로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전략기술개발사업 기술전략위원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의 ‘2008년 신규과제 추진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략기술개발사업은 그 동안 선진국을 ‘모방·추격’했던 전략에서 벗어나 세계 기술·시장을 ‘창조·선도’하기 위해 핵심·원천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정부의 대표적 중장기 R&D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과제는 창조적 선도전략에 따른 전략기술개발사업 취지에 맞게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핵심원천기술개발과제’를 중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15대 전략기술분야에 대해 개발기간 5~7년, R&D과제당 20~30억원 정도가 지원된다.
<분야별 추진과제수 및 예산> | |||||||
사업 | 분야 | 과제수 | 예산 | 사업 | 분야 | 과제수 | 예산 |
반도체 디스플레이 | 반도체 | 4 | 87 | 바이오 의료기기 | 바이오 | 4 | 70 |
디스플레이 | 2 | 63 | 차세대의료기기 | 7 | 120 | ||
자동차, 조선 | 자동차, 조선 | 6 | 118 | 제조기반 | 생산시스템 | 9 | 150 |
산업소재 | 섬유의류 | 2 | 25 | 생산기반 | 2 | 34 | |
화학공정소재 | 5 | 84 | 청정기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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