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R "안전한 美쇠고기 선적 재개"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 미국 무역대표부(USTR)이 안전한 쇠고기가 선적될 것을 기대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수전 슈워브 USTR 대표는 25일(현지시간) 한국 관보에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위생조건에 관한 고시가 게재된 것과 관련된 성명을 통해 안전하고 적당한 가격의 질좋은 미국산 쇠고기의 선적이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슈워브 대표는 성명을 통해 한국 가정에서도 미국 가정과 마찬가지로 맛있는 쇠고기를 즐길 기회를 갖게 될 것이면서 안전한 쇠고기가 선적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연내에 비준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미 의회를 상대로 노력할 것이라면서 양국은 FTA 협정을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워브 대표는 쇠고기 교역재개가 양자 무역관계의 중요함을 입증해 줬다고 밝히고 일본과 대만, 홍콩, 중국 역시 한국과 같이 과학적이고 국제적으로 인정된 가이드라인과 기준에 기초해 쇠고기 시장을 재개방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미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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