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는 사흘 만에 순유출
국내주식펀드가 약세장에서도 9일 연속 자금 순유입을 이어갔다. 반면 해외주식펀드는 사흘 만에 소폭 순유출로 돌아섰다.
26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주식펀드는 24일 기준 1620억원 유입과 680억원 유출로 940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펀드는 지난주 후반 국내증시의 조정폭이 커지면서 저가매수성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9거래일째 순유입을 나타냈다.
반면 해외주식펀드는 780억원 유입과 800억원 유출로 20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펀드는 환매물량이 늘면서 소폭의 순유출을 보였다.
국내와 해외 펀드를 합한 모든 주식펀드는 유입 2390억원과 유출 1480억원으로 920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3조4890억원 순유입된 반면 채권펀드는 1250억원이 순유출되면서 모든 펀드는 3조7100억원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주식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주가 하락으로 전날보다 7320억원 감소한 129조174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모든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MMF 자금 유입에 힘입어 2조7410억원 늘어난 348조8870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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