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관리 노하우⑥

2008-07-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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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리 관리 꼼꼼하게 하는 방법

   
 

자동차 유리에 부식을 일으키는 주범은 ‘물방울’이다. 유리는 알칼리성 물질에 매우 취약하다. 유리 표면에 남아있는 물방울은 건조되는 과정에서 높은 농도의 알칼리성 물질로 변한다.



자동차 유리는 사람의 눈과 피부에 해당, 안전운행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 차유리는 차체를 형성하는 강판과 마찬가지로 부식한다.

◇유리의 가장 큰 적, ‘부식’= 차유리의 가장 큰 적은 ‘부식’이다. 유리가 철제품이 아니라도 부식이 일어, 수명이 줄어든다.

차유리에 부식을 일으키는 주범은 물방울이다. 유리는 알칼리성 물질에 매우 약하고, 유리 표면에 남아있는 물방울이 건조되는 과정에서 높은 농도의 알칼리성 물질로 변한다.

차유리의 부식을 방지키 위해서는 지하주차장과 같이 다습한 장소에 장기간 주차하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다습한 곳에 주차할 경우 전면유리 등 모든 차 유리를 마른 수건으로 닦아 건조한 상태로 주차하는 것이 좋다. 또 세차 후에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없애고 빗속 운행 후에는 전용 유리세정액으로 유리를 닦아야 한다.

윈도 와이퍼를 새 것으로 교체했지만 전면 유리가 깨끗이 닦이지 않거나, 윈도 와이퍼 작동시 ‘뿌욱’하고 긁히는 소리가 나면서 얼룩이 지면 일단 부식을 의심해 봐야한다.

부식이 심하게 진행되면 유리를 교체해야 하지만 경미한 경우에는 가벼운 연마제로 닦아주면 거의 처음상태로 회복된다.

연마제는 주로 화공약품 가게나 연마제 취급점에서 판매되는 산화세륨(Cerium Oxide)을 이용하면 된다. 유리전문업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유리전문 세정액인 스테인 리무버(stain remover)를 스펀지에 묻혀 골고루 문지른 후에 닦아주는 방법도 있다.
 
◇‘틴팅’으로 운전자와 차량 내부 보호=
최근 운전자 사이에서는 일명 ‘썬팅’이라고 하는 ‘틴팅(Window Tinting)’이 성행하고 있다.
틴팅은 태양 광선의 열과 자외선으로부터 운전자와 차량 실내를 보호하기 위한 필름을 차유리에 부착하는 것이다. 틴팅은 기본적으로 차량 시트가 변색되거나 탈색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빛으로 인한 눈부심을 감소시켜 운전자를 보호하고 자외선을 막아 운전자와 탑승자의 피부를 지켜주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너무 진한 틴팅이나 거울같이 반사되는 투톤 틴팅은 오히려 시야를 방해하고 안전 운행을 위협할 수 있다. 또 가시광선 투과율이 20% 이하 차량은 경찰의 단속 대상이다.

틴팅 유리는 유리 세정제 대신 물을 약간 뿌리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서 틴팅 필름의 색상이 점차 투명해져 자외선 차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필름을 교체해야 한다.

◇윈도 와이퍼는 1년마다 교체= 윈도 와이퍼 사용은 차유리를 보호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깨끗하게 해준다. 유리와 접촉하는 고무날은 사용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겨울철에 눈을 제거하기 위해 와이퍼를 사용하면 고무날 수명이 단축된다. 건조한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유리면과 고무날 사이에 마찰이 일어 고무날이 쉽게 갈라지거나 찢어질 수 있다. 전면 유리도 상처를 입는다.

문의 www.z-1.co.kr, 02-571-5081

   
   
 

세제 찌거기가 그대로 마르면 유리에 부식을 일으킨다. 세차 후에는 항상 유리의 물기와 세제 찌거기를 꼼꼼하게 닦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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